김신복 서울대 부총장은 마이크로소프트(MS)사 등 13개 글로벌 기업 관계자들과 21일 인턴 프로그램을 위한 실무협의를 갖고 내년 4월까지 협약을 체결한 뒤 하계방학 중 2~3개월간 학생들을 이들 기업에 보내 인턴사원으로 근무하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울대는 그동안 졸업생 대다수가 실무 현장으로 취업하는 공대와 경영대에서만 국내 대기업과 해외 지사로 학생들을 보낸적은 있지만, 이처럼 다국적 기업에 전 단과대 학생들을 보내지는 않았다.
글로벌 인턴프로그램 대상자는 서울대 전체 단과대 재학생이지만 특히 이공계열 학생 중 3~4학년의 고학년 위주로 짜여질 계획이다.
김신복 부총장은 "공대 학생들의 영어회화 실력이 상대적으로 낮다는 평가에 따라 주로 공대 고학년 학생들을 보낼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울대는 추후 학생들의 인턴기간을 6개월 이상으로 늘리고 인턴 기간 중 학점도 부여하는 프로그램도 추진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