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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외대 송도에 제3캠퍼스..통번역센터 확대
[인터뷰]한국외대 임우영 기획조정처장
대학가에 ‘송도 러시’가 이어지는 가운데 한국외대와 인천시의 송도 통번역센터 건립 협약 체결이 관심을 끌고 있다. 국제도시를 지향하는 송도와 글로벌 역량을 갖춘 한국외대가 만나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이 대학 임우영 기획조정처장으로부터 사업 추진 과정에 대해 들었다.

- 조용히 추진돼 온 것 같다. 추진 배경은.

"작년 초 연세대가 캠퍼스를 건설한다는 계획을 발표한 이후 여러 가지 상황에서 국제신도시에 대한 매력이 부각됐다. 하지만 우리 학교의 경우 학교이전은 불가능했기 때문에 다른 차원에서 접근하게 됐다. 이때 주목하게 된 것이 2008년 컨벤션센터 건립이다. 이를 원활하게 운영하기 위해서는 통번역 지원이 적합한 역할이겠다 싶었다. 또한 국제신도시라면 주민들에게 영어프로그램도 지원해야할 것이 아닌가"

- 인천시와 협약과정은.

"작년 초부터 구상한 이후 8월에 인천시에 제안서을 제출했다. 인천시가 그동안 아쉬워했던 부분을 충족시키는 제안이었으므로 협의는 잘 이뤄졌다. 국제자유도시 성공 요소 중 가장 필요한 게 영어다. 송도신도시는 국제화 허브역할을 해야 하는 상황이고 대학의 목표인 국제화 취지와도 잘 부합된 것이다"

- 학교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가

"학교차원에서 통번역대학원의 규모가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물론 이에 따라 학생들에게도 좋은 영향이 있을 것이다. 송도신도시는 4천만평 규모의 국제도시로서 엄청난 수요가 예상되고 있다. 그리고 점점 볼륨이 커질 것이다. 2008년 8월까지 통번역센터 건립 준비를 마치고 나서 송도신도시 건설 맞춰 시장조사 등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 강남부지 활용방안은.

"강남 부지는 그린벨트로 묶여 있어 정부와 추가 논의를 계속해야 한다. 잠정적으로는 학교이전 보다 교육용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국가적·사회적으로 필요한 게 무엇이냐를 따졌을 때 문화적인 활용에 대해 구상 중이다. 아시아문화교류센터를 설립함으로써 외국인에 대한 한국 문화, 한국어 교육을 지원하는 방향이 되지 않을까 싶다"

부미현 기자 (mhbu@unn.net) | 입력 : 07-01-09 오후 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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