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초 이 행사는 지난달 취임한 조 총장과 주요 보직교수만 참여한 가운데 ‘교무위원 라운드 테이블’로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참가 범위가 모든 구성원 대표로 확대됐다.
이는 각 구성원 대표들이 모여 화합을 저해하는 학교 현안을 허심탄회하게 풀고 나가자는 의도로 풀이되고 있다.
서울캠퍼스의 경우 최근 총여학생회가 교내 성폭력 문제와 관련 학교 측의 무성의한 태도에 대해 항의서를 제출해 대학본부와 대립각을 세우고 있는 상황. 여학생회는 이 사건의 피해자와 여학생회측에 적절하지 못한 발언을 한 총장비서실의 공개 사과를 촉구하고 있다.
또 수원캠퍼스 총학생회는 캠퍼스명칭 변경 문제로 대학본부와 오랜 신경전을 펼치고 있다. 수원캠퍼스는 본·분교의 이미지가 아닌 특성화된 캠퍼스로 명칭이 바뀌길 원하고 있지만 대학본부와 서울캠퍼스는 소극적인 입장을 보여왔다.
서울캠퍼스와 수원캠퍼스의 입시요강을 통일하는 부분도 학생회와 대학본부간 의견조율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
이번 여행이 어떤 해결점을 제시하고 결집을 이뤄낼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