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홈 > 뉴스 > 국제

목록
프린트 스크랩
영국 대학, 전통적 입학시기 9월에서 2월로
넓은 선택권으로 학사과정 운영에 더 효율적
▲ 새학기를 맞아 학교를 찾은 학생들. 전통적인 대학 입학시기가 9월에서 이제 2월로 바뀌고 있다.

최근 영국 대학들의 입학 풍경이 변화하고 있다. 전통적으로 여름이 되면 9월 입학 준비를 위해 몰려든 신입생들로 대학가가 분주했지만 서서히 2월 입학을 준비하는 신입생들이 증가하고 있다.

이스트런던대학, 샐퍼드대학, 테임즈밸리대학, 미들섹스대학을 포함한 여러 대학에서 2월이 신입생 입학기로 변경되고 있다.

특히 미들섹스대학에서는 9월에 입학하는 학생들보다 1월과 7월 사이에 입학하는 학생들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올해 2월에 미들섹스대학에 입학하는 신입생들은 2009년에 졸업하게 된다.

미들섹스대학은 2월에 입학할 경우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고 학생들에게 홍보하고 있다. 대학 관계자는 “2월에 입학할 경우 9월 입학과 동일한 프로그램과 수업시간을 보장 받을 수 있으며 확실한 비용 절감의 효과를 누릴 수 있다”고 말했다.

이스트런던대학으로서는 올 초는 매우 중요한 시기다. 지난해 2월 1,200명의 학생들이 이스트런던대학에서 학위과정을 밟기 시작했다. 9월 입학생은 5,400명이었다.

이스트런던대학 캐롤 엘리엇 입학처장은 “2월은 학위과정을 시작하는 데 이상적인 시기”라며 “새로운 해의 시작을 맞아 직업을 바꾸기 위해 학위를 취득하려는 학생들부터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대학 입학을 하려는 학생들까지 여러 지원자들이 대학 입학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엘리엇 입학처장은 또 “2월 입학은 학생들에게 보다 넓은 폭의 선택권을 제공해주고 있어 학생들로서는 상당히 효율적”이라며 “이스트런던대학은 앞으로 2월 입학을 증가시킨다는 방침을 갖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대학 일로나 보니웰 심리학과 교수는 “사람들은 일정한 주기를 갖고 활동하려는 경향을 갖고 있다”며 “한 해의 시작은 새로운 시작을 의미하기 때문에 2월은 학생들이 대학 생활을 시작하는 데 9월보다 적합한 시기”라고 말했다.

보니웰 교수는 “2월 입학의 또 다른 이점은 12월에 기말고사를 완료할 수 있다는 것”이라며 “여행을 떠나거나 휴식을 취하고 싶은 여름에 기말고사에 집중하는 것보다 한 해의 마무리와 함께 기말고사를 끝내는 편이 더 효율적”이라고 설명했다.

(가디언)

한국대학신문 | 입력 : 07-01-12 오후 6:12
ⓒ 한국대학신문(http://unn.net)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저작권문의
목록
프린트 스크랩
이 름 내 용 비밀번호

1

최신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