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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언어’ 문항 줄고 시험시간 단축
90분 60문항에서 80분 50문항으로
교육부 행정예고…내달 최종 확정
올 11월 치러지는 200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부터 언어 영역의 문항 수가 10문항 줄어들고 시험시간도 10분 단축된다.

교육인적자원부는 15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08학년도 대학입학전형기본계획 수정고시(안)’을 16일부터 2월 5일까지 행정 예고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90분 동안 60문항을 풀어야 하는 현행 수능 언어 영역의 문항 수를 50문항으로 줄이고, 시험시간도 80분으로 10분 단축한다.

듣기, 쓰기, 읽기 등에서 골고루 줄여 각 내용 영역별 비율은 종전대로 유지할 계획이다. 듣기·쓰기 문항에서 2문항을 줄이고, 읽기 영역에서는 비문학과 문학 영역에서 각각 4문항씩 줄이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황인철 대학지원국장은 “언어 영역 문항 수 축소는 수험생과 출제자 모두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서”라고 말했다. 수험생의 경우 시험 문항이 과도해 첫 교시부터 피로감이 높아지는데다 출제자 역시 기출문제를 피해 양질의 문제를 출제하는 데 어렵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교육부는 예고 사항에 대한 항목별 찬반 여부와 이유 등을 접수받아 검토한 뒤 최종 개선안을 다음달 중 확정, 고시할 예정이다. 문의사항이나 의견이 있을 경우 교육부 대학학무과(2100-6515)나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출제연구부(3704-3647)로 제출하면 된다.

권형진 기자 (news@unn.net) | 입력 : 07-01-15 오전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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