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올해부터는 국가R&D사업 조사·분석에 국내 특허 및 SCI(과학논문색인) 논문에 대한 성과 검증시스템을 도입, 부정확한 연구 성과의 제출과 입력을 사전에 차단할 방침이다. 과기부 관계자는 “논문·특허 성과 검증은 허위 입력 여부에 초점을 맞춰 진행하며 중복·표절 등은 검증 대상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과기부는 또 지난해 18개 중앙 행정기관이 추진한 205개 국가 R&D사업(6조4796억원 규모)을 대상으로 평가 작업도 함께 실시한다.
이 중 51개 사업은 국가과학기술위원회(국과위)가 직접 특정평가를 실시한다. 나머지 154개 사업에 대해서는 부처별로 자체평가하되 온정적으로 자체평가된 사업은 국과위의 상위평가를 통해 평가등급과 점수를 조정한다.
국과위의 특정평가는 사업기간 10년 이상, 총사업비 1,500억원 이상인 장기·대규모 사업이나 중복방지, 연계 검토가 필요한 사업을 대상으로 한다.
교육부 주관 사업 가운데는 누리사업 등 26개가 조사·분석 대상이며 BK21사업 등 이 가운데 16개 사업은 국과위의 특정평가를 받는다.
과기부는 이달부터 조사·분석·평가 자료를 관계부처로부터 제출받아 6월까지 평가를 완료하고 평가결과는 2008년도 R&D 예산 조정·배분, 정부 업무평가에 활용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