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명대 관계자는 17일 "대학측과 학생측 대표자 12명으로 구성된 상명발전위원회가 학교측이 제시한 등록금 인상안 14.5%를 검토하고 있다"며 "위원회의 검토안을 토대로 대학측이 늦어도 1월 말 경 최종 인상률을 결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가장 큰 등록금 인상요인은 교수 채용 등 인건비로 교육부가 요구하는 교수충원율을 맞추기 위한 것이라고 이 관계자는 전했다. 대학평가와 관련한 교수 연구비 증액, 직원 복지 사업, 교육환경개선 사업 등도 주요 요인으로 제시됐다.
최종 인상률은 그러나 10% 이내로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이 관계자는 "지난 해에도 대학측이 두 자릿수 인상안을 제시했지만 상명발전위원회를 거치면서 인상률이 반토막이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