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식축구부원 10명은 이날 오전 10시30분부터 부산 동구 범일5동 대양GS주유소 앞에 모여 최근 전국대학미식축구선수권대회와 전한국미식축구선수권대회에서 각각 우승과 준우승을 해 받은 상금과 대학측의 후원금으로 산 연탄 1천500장을 저소득층 6가구에 전달했다.
이들은 특히 추운 날씨에도 좁고 비탈진 골목길을 지게와 손수레를 이용해 연탄을 배달하느라 헉헉거리며 연방 비지땀을 흘려야 했으나 시종 웃음을 잃지 않아 지켜보는 이들을 흐뭇하게 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정길 동의대 교학부총장과 미식축구부 지도를 맡은 행정학과 백승기 교수 등 스승들이 함께 해 의미를 더했다.
미식축구부 주장 박경선씨는 "부원들이 전국대회에서 우승해 받은 상금 등을 뜻깊게 사용하자는 데 의견을 모은 뒤 대학 사회봉사센터의 도움을 받아 불우이웃 돕기에 나섰다"며 해맑게 웃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