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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식 부총리, 22일 서울대 수의대 방문
"줄기세포 연구 적극 지원 의지" 해석
김우식 부총리 겸 과학기술부 장관이 22일 서울대를 방문, 수의대 연구시설을 둘러보고 동물복제팀 연구원들과 오찬을 함께 하며 이들을 격려한다고 19일 과기부가 밝혔다.

황우석 전서울대 교수의 논문조작 사건이후 정부 고위 관계자가 서울대 수의대를 방문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서울대 수의대 동물복제팀은 황우석 전교수 사건 이후에도 동물복제 연구를 계속해 지난해 6월과 7월 암컷 복제견 3마리를 잇따라 탄생시킨 바 있다.

김 부총리는 이날 오찬에서 연구팀의 노고를 치하하고, 향후 신약개발 등에 이용할 수 있는 질환모델 동물 개발과 멸종위기 동물의 복제 및 보존 등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할 예정이다.

김 부총리의 이번 서울대 수의대 방문은 줄기세포 연구를 정부가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으로 해석되고 있다.

과기부 관계자는 "최근 일부 언론에서 정부가 줄기세포 연구예산을 줄이는 바람에 줄기세포 연구가 위축되고 있다는 보도가 있었으나 이와 달리 정부의 줄기세포 지원 예산은 해마다 늘고 있다"고 말해 이같은 관측을 뒷받침했다.

김 부총리와의 오찬에는 이장무 서울대 총장, 국양 연구처장, 양일석 수의대 학장 등 서울대 간부들과 동물복제팀의 김대용 연구책임 교수를 비롯해 김민규, 장 구, 오현주, 홍소군 연구원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과기부는 그러나 황우석 전 교수팀에 소속돼 있었던 이병천 교수는 이날 오찬에서 제외하기로 했다.

과기부 관계자는 이와 관련, "이 교수가 황 전교수 사건으로 서울대로부터 징계를 받은 점을 감안, 불필요한 오해의 소지를 없애기 위해 이번 오찬에서 제외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 입력 : 07-01-20 오전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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