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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과정 개편은 권력투쟁"
"현행 고교 5개 필수과목군 유지” 김교육부총리
김신일 교육부총리는 16일 "교육과정 개편은 각계의 이해가 얽힌 권력투쟁"이라며 "가급적 많이 고치지 않고 기존 체제(7차 교육과정)를 유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고교 필수과목군을 현행 5개에서 7개로 늘리는 쪽으로 발표된 제7차 교육과정 개정안과 관련, 가급적 기존 체제(5개 과목군)를 유지하도록 노력하겠다는 설명이다.

김 부총리는 이날 출입기자들과의 간담회에서 "교육과정 개편안에 일부 수정은 있겠지만 큰 틀에서 학생들에게 부담을 주지 않는 방향으로 내부 의견을 조율 중"이라고 밝혔다. 또"(공청회에서 공개된) 개정안은 확정되지 않은 시안으로 2월까지 의견을 수렴해 학생 부담을 최소한으로 줄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 부총리는 "(부총리가 돼 보니) 국회 상임위원회에서도 의원들이 각자 이해에 따라 특정 과목을 필수로 지정해 달라고 요구하는 등 사회 각계의 다양한 주문이 많았다"며 교육과정이 권력투쟁이라는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미국에서도 교육과정에 '이것 빼라' '저것 빼라'하는 요구가 들어가면서 형해화(形骸化.뼈다귀만 남음)되는 경우도 있다"며 "우리도 마찬가지인 것 같다"고 덧붙였다.

교육부는 지난 12일 공청회를 열어 고교 2, 3학년의 필수 과목군을 현행 5개에서 7개로 확대해 현재 선택과목인 음악.미술, 체육 등을 의무적으로 이수하도록 하는 개정안을 발표했다.

관리자 기자 (news@unn.net) | 입력 : 07-01-17 오전 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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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김선응 국가기관인 교육부가 대단히 중요한 사안을 발표해 놓고 번복하는 것은 도저히 용납이 가지 않는다. 발표하기전에 내부적으로 충분한 검토와 협의를 통해 조율하고 장관의 재가하에 발표했을 것이다. 그렇게 한 것을 장관이 일부 이해당사자들의 성화에 못이겨 번복한 것은 또 다른 혼란을 초래할 뿐이다. 2007-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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