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대는 "장애인 차별이 사회문제가 아닌 개인의 문제로 치부되던 1970년대부터 국가 책임론을 주장하고 전국 최초로 부산장애인총연합회와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를 결성해 장애인 운동의 기반을 다진 공로를 인정해 정 의원에게 명예박사 학위를 수여하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대학은 정 의원이 시각장애인 최초로 의회 입성에 성공해 다른 장애인들에게 귀감이 되었을 뿐 아니라 국회 등원 뒤 보건복지위에서 활동하며 중증장애인 우선구매특별법, 중증장애인연금법 등 30여건의 법안을 대표 발의하는 등 활발한 의정활동으로 국민의 기대에 보답하고 있다고 평했다.
1948년 경북 상주에서 태어나 6.25 때 눈을 다쳐 19세 되던 때 실명한 정화원 의원은 17대 국회에 비례대표로 입성한 뒤 2005년 문화일보와 장애인 인권포럼이 선정한 최우수 국회의원, 2006년 YTN과 한나라당, 국회가 선정한 최우수 의원으로 뽑히는 등 활발한 입법활동을 인정받고 있다.
학위 수여식은 31일 오후 동아대 교수회관 3층 동시통역실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