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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오공대 "경북대 공대 구미로 오라"
공과대 금오공대로 일시 이전 방안 제시
금오공대가 경북대의 최근 통합 공식 제의에 화답한다.

최환 금오공대 총장은 4일 오전 11시 경북대를 방문해 양 대학간 통합 방안에 대한 연구 결과 보고서와 통합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금오공대는 교수 17명으로 구성된 테스크포스팀을 작년 말 구성, 기존 국립대 간 통합 사례를 분석하고, 경북대측이 제시한 통합방안에 대한 입장을 정리했다.

금오공대의 통합방안은 경북대의 공대를 모두 금오공대로 일시에 옮기는 방안으로 여기에는 작년 금오공대에 통합 제의한 안동대도 포함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금오공대의 이날 통합 방안은 이미 양 대학 기획처장간 실무협의를 통해 합의한 내용으로 조만간 '통합 추진실무위원회'를 구성해 통합논의를 본격화할 전망이다.

김경훈 금오공대 기획처장은 "장기간 통합 얘기만 있고 진척이 안돼는 상황은 바람직 하지 않다"며 "금오공대의 통합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노동일 경북대 총장은 앞서 지난 4월 5일 금오공대를 방문해 "지역 국립대의 위기를 타개하고 지역과 국가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힘을 합치는 게 어떻겠느냐"고 통합을 공식 제안하면서 4가지 유형의 통합방안을 제안했다.

경북대가 제안한 통합 유형은 기본적으로 공과대를 금오공대로 옮기는 방안으로 ▲일시에 옮기는 방식 ▲학년별로 나누는 방식 ▲기능별로 연구중심과 산학협력 중심대로 나누는 방식 ▲단계별로 이전하는 방식 등 4가지 유형이다.

한용수 기자 (unnys@unn.net) | 입력 : 07-05-04 오전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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