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유성 고려대 입학처장은 4일 "수시 일반전형에서 정원의 50%를 수능우선 선발로 뽑고 나머지 50%를 내신과 논술로만 선발한다"며 "내신과 논술의 실질 반영비율은 각각 50%씩 반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고려대는 2008학년도 입시에서 수시모집을 통해 정원의 30%를 선발한다. 따라서 총 선발인원의 15%를 수능우선 선발로, 나머지 15%를 내신 50%를 적용해 뽑는다는 뜻이다.
고려대 정시·수시 선발인원이 지난해 기준 총 3900명이었던 데 비춰보면 약 580여명을 내신과 논술을 각각 50%씩 적용해 선발하게 된다.
박 처장은 이에 대해 "다양한 선발기준을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수험생들은 수능과 내신 중 자신이 강점을 가진 쪽을 중심으로 준비하되 논술을 병행해야 할 것"이라며 "수능과 내신이 등급제로 반영되기 때문에 동점자 반영비율이 높아져 논술 점수에 따라 당락이 좌우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