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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 국내 최초 한의학박물관 선보여
부산대가 국내 최초로 한의학박물관을 선보인다. 부산대는 4일 오후 3시 산청군 전통한방휴양관광지 내에서 한의학박물관 개관식을 갖는다.

개관식에는 김태호 경남도지사 등 각계 인사와 김인세 총장을 비롯한 부산대 주요 보직자, 교수 등이 참석해 박물관 개관을 축하할 예정이다.

총 79억원이 투입된 박물관은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됐다. 내부에는 약초의 종류와 효능에 대한 이해를 돕는 '학습관', 오감 한방체험을 위한 '체험관, '홍보관', '관광관' 및 전시실, 세미나실, 영상실 등이 들어섰다.

박물관 운영은 개관 초기에는 산청군에 운영·관리를 맡기고 단계적으로 한의학전문대학원의 전문인력을 통해 체계적 관리시스템을 구축할 방침이다.

부산대는 앞으로 한의학 발달의 흐름을 비롯해 허준과 동의보감, 한방요법의 세계, 한의학의 현주소와 미래 등을 다룬 한의학과 한방에 대한 종합적인 자료를 전시할 예정이다.

한편 부산대와 산청군은 한의학의 과학화와 산업화를 통한 한방산업의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달 27일 관학협력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 협약을 계기로 부산대 한의학전문대학원 및 관련 R&D 기관과 산청군의 친환경 한방약초산업을 연계시킬 계획이다.

산청군은 유의태와 허준 등을 배출한 전통 한의학의 본고장으로서 매년 한방약초축제를 개최하는 등 한방약초산업의 특성화를 추진 중이다.

부미현 기자 (mhbu@unn.net) | 입력 : 07-05-04 오후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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