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대 총학생회는 9일 자체 홈페이지에 '노무현 기념관 설립에 대한 학생회측 성명서'를 올리고 "노무현 기념 도서관 건립은 임기 중에는 시기상조이며 대통령의 임기가 끝난 뒤 건립을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또 "건립에 대한 모든 계획은 학교 구성원들의 동의를 거쳐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총학생회는 "기념도서관 건립에 일체의 학교예산(등록금, 재단적립금, 기부금 등)이 투입되서는 안되며 학생들을 비롯한 구성원들이 실질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장소에 건립, 다기능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앞서 인제대 교수평의회도 지난달 24일 '노무현 기념관 유치 반대 성명서'를 발표함에 따라 대학 측의 사업 재검토가 불가피한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