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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인적자원정책본부 7월 출범
범정부 차원의 인재 개발ㆍ활용 정책 개발
21세기 국가발전의 핵심역량인 고급 인재를 범정부 차원에서 개발하고 활용하기 위해 교육부 및 경제부처 관료와 민간인 전문가로 구성되는 인적자원정책본부가 오는 7월 출범한다.

3일 교육인적자원부에 따르면 인적자원개발 기본법 개정안이 지난달 27일 국회를 통과함으로써 대통령 직속의 국가 인적자원위원회의 사무를 지원하고 인적자원개발 업무를 담당할 인적자원개발정책 추진본부를 교육부에 둘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교육부는 조만간 직제를 개정해 1급 관료를 본부장으로 하고 그 밑에 인적개발 담당 직원과 재정경제부 및 산업자원부 등 경제 부처 직원, 민간인 전문가 등 110여 명으로 구성되는 인적자원정책본부를 만들어 7월부터 가동하기로 했다.

정책본부는 중앙행정기관의 인적자원개발과 관련된 계획과 시책 등을 토대로 5년마다 기본계획안을 작성해 국가 인적자원위원회에 제출한다.

기본계획안에는 중장기 인적자원개발 목표와 지역 및 민간 부분 지원, 국가와 지자체의 효율적인 인력관리, 산학협력을 통한 인재 양성 능력 향상, 인적자원개발의 국제화 및 남북교류 협력 촉진 방안 등이 포함된다.

정책본부는 인적자원개발과 관련한 정보 생산과 유통, 활용을 촉진하기 위해 데이터베이스와 정보망을 구축하고 공공 및 민간 부분에서 우수기관을 인증해 지원함으로써 인적자원개발을 독려하는 역할도 하게 된다.

일례로 우수업체로 선정된 기업에 대해 인력개발비의 세액을 공제하고 신용평가 수준을 높여주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정책본부는 갈수록 심해지는 소득 수준의 양극화와 저출산ㆍ고령화 현상에 대비하기 위해 중소기업 근로자와 비정규직, 영세영업자의 직업능력 향상을 국가전략과제로 추진하고 여성과 노인 등 다양한 계층의 수요에 맞는 인적자원개발 정책도 수립하게 된다.

김신일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지식기반사회라는 새로운 시대적 변혁기를 맞아 정부는 다시 한번 사람 중심의 성공신화를 준비하고 있다. 정책본부가 설치되면 인재 개발을 위한 조직적인 역량을 높이고 정부의 과거 실적을 조사ㆍ분석ㆍ평가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게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 입력 : 07-05-03 오전 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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