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학생회는 이를 위해 지난 11일 열린 교단설립 100주년 기념행사에서 학교 정문부터 명학역까지 '역명 개정을 염원하는 걷기 운동'을 펼치는 등 본격적인 역 개명 홍보활동에 나섰다.
총학생회는 또 15일부터 명학역 내에서 역 개명을 요구하는 무언집회를 여는 한편 안양 6동과 8동 등 명학역 인근 주민들을 대상으로 역 개명에 대한 설문조사, 시민 1만명 서명운동을 벌이는 등 지속적으로 역 개명 홍보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총학생회는 오는 10월 시민 지지서명을 한국철도공사, 안양시, 안양시의회 등 관련기관에 전달하는 한편 대학가 문화의 거리 조성 등 지역 발전 방안을 시(市)와 협의할 예정이다.
장홍영 총학생회장은 "인근의 법정 지명이 안양동으로 바뀌어 명학역이 더 이상 지역을 대표하는 역명으로 기능하지 못하고 있다"며 "철도공사의 역명 사용권 판매 방침에 항의하고 지역 주민들과 6천여 성결대 학생들이 공감할 수 있는 역명을 만들자는 취지로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고 말했다.
성결대 총학생회는 지난해 철도공사가 명학역(부역명:성결대역)의 새로운 명칭을 공모해 역명 사용권에 대한 돈을 받겠다고 밝히자 철도공사, 안양시의회 등에 항의 공문을 전달하는 등 반발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