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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버드, 교과과정 대폭 개편
미국 하버드대가 지난 30년 간 최대의 교과과정 개편을 15일 확정했다.

새로 도입되는 하버드의 교과과정은 민감한 종교.문화 문제와 과학 교육을 강화하고 미국적인 편협한 지방색을 극복하는 데 중점을 두고있다.

하버드의 새 커리큘럼은 기존 교과과정이 지나치게 학문적 주제에만 집중돼 이 시대 사회와 관련된 문제가 소홀하게 다뤄지고있다는 비판에 따른 것으로 지난 3년간 교수들이 논의해 2월8일 발의됐다.

새 교과과정에 따라 신설된 8개의 학과 과목 중 하나인 "세계 사회"는 학생들이 다른 사회의 가치와 관습,제도를 알고 미국적 지방색을 극복하도록 하려는 것이라고 학교 측은 밝혔다.

당초 마련된 새 교과과정에는 교양필수과목으로 학부생들의 종교학 과목 이수가 포함돼있었으나 논의 과정에서 삭제되고 대신 "문화와 믿음"이라는 폭넓은 과목으로 변경됐다.

학교측은 이 과목이 "학생들에게 사회.정치.종교.경제.비교문화적 맥락에서 사상과 예술,종교 문제에 접하도록" 할 방침이다.

이번 교과과정 개편에서 자역과학은 가장 중점이 주어진 분야로 인간배아복제연구의 윤리성 문제 등이 포함됐으며 표절 문제도 다뤄지게됐다.

하버드대학이 교과과정을 대대적으로 개편하기는 1970년대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연합뉴스 | 입력 : 07-05-16 오후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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