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신여대는 27일 개교 42주년을 기념해 과학관 앞동산에 10년생 차나무 30그루를 심는 행사를 갖는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의 주최는 1999년 국내 대학 처음으로 성신여대에 개설된 문화산업대학원 예절다도학전공이다.
박성선 겸임교수는 "원래 차나무는 북위 35도 이상을 넘는 지역에서는 겨울철 냉해로 인해 자라지 못하지만 보온만 잘 신경쓴다면 내년 4월 첫 수확도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 교수는 "국내 대학에서 처음 시도되는 이번 차밭 조성은 규모면에서도 그렇고 경제성을 따져 시작한 것은 아니다"면서 "다도 전공학생들에게 차나무 육성에 관한 연구와 체험교육의 장을 마련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심화진 이사장, 구양근 총장를 비롯해 차나무를 기증한 경남 하동군 관계자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