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예술종합학교(총장 황지우·이하 한예종)가 최첨단 공연시설과 영화관, 강의시설 등을 갖춘 석관동 신축교사 개관을 맞아 마스터플랜을 공개, 제2 도약을 선언했다.
한예종은 서초동 제1교사에 이어 총 사업비 1천억원을 들여 8년만에 지난해 10월 완공한 석관동 제2교사의 문을 20일 열었다.
옛 안기부 건물에 위치한 석관동 교사는 강의동, 극장동, 예술정보관동 등 3개동이 새로 들어섰다. 지하 2층 지상 3층의 극장동은 538석 규모인 중극장과 323석의 소극장을 갖췄으며, 지하 2층 지상 5층인 예술정보관동은 국내외 예술관련 서적을 포함해 7만여권의 장서를 갖춘 도서관과 252석의 영화전용관을 구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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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학교 브랜드 |
한예종은 ‘아시아 예술교육의 허브’로 마스터플랜을 제시하고, 음악원, 연극원, 영상원, 무용원, 미술원, 전통예술원 등 6개원(학과)간의 장벽을 해소해 통섭의 교육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미국 예일대 등 18개국 39개 대학과 교류협정을 체결한 한예종은 이들 대학과 공동 교육 콘텐츠를 교환하고, 매년 100명 이상의 아시아 예술인재를 유치하는 한편, 메니지먼트사를 설립해 졸업생을 지속적으로 관리할 방침이다.
오는 2015년까지 교수 대 학생 비율을 1 대 17 이하로 낮추고, 원어강의 비율을 25%까지 높이며, 발전기금 900억원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축교사 개관에 맞춰 이날 한예종은 새로운 UI(University Identity)를 선보이고 한국을 대표하는 영문자인 ‘K'와 예술학교의 이미지를 살린 ARTS를 조합한 학교 브랜드를 발표했다.
한편 한예종은 신축교사 개관을 기념해 오는 28일까지 석관동 캠퍼스에서 ‘창이(創異)’라는 주제로 오페라 ‘리골레토’, 무용 ‘스페셜 발레 갈라’, 연극 ‘이’ 등 다양한 공연과 영화제, 전시회를 연다.
문의 :(02) 746-94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