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대는 9일 "카드 보내기 캠페인은 2002년 문학영상학과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시작한 것이 계기가 돼 모든 학과 학생들이 참여하고 있다"며 "매년 대학에서 예쁜 카드 엽서를 특별제작해 학생들에게 배부하고 있다"고 말했다.
오는 16일까지 캠페인 기간 동안 학생들은 선생님께 고마운 마음을 담은 엽서를 옛스승 앞으로 보내게 된다.
대전 송촌고를 졸업한 이소영(식품생명공학 1)양은 “대학 진학 후 선생님께 한번도 연락을 드리지 못해 죄송한 마음이었는데 이번 캠페인을 통해 고교시절 짝사랑했던 담임선생님께 즐거운 대학생활을 보내고 있다는 내용으로 편지를 썼다”며 미소를 지었다.
김영대(병원관리학과1, 대전 명석고 졸)군은 “고등학교 때 왜 그리 선생님의 속을 썩였는지 후회되지만 열심히 공부해서 선생님의 깊은 사랑에 보답하겠다”라는 편지를 쓰기도 했다.
송민영 학생처장은 “학생들에게 스승의 은혜를 잊지 말자는 취지에서 6년째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는데 매년 1천5백여명의 학생들이 참여하는 등 반응이 매우 좋으며 고교 선생님들도 제자들의 소식을 접하게 되어 좋은 이미지를 심어주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