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순훈 배재대 총장은 10일부터 17일까지 중국 신강성(新疆省)과 사천성(四川省), 호남성(湖南省), 하북성(河北省) 등 4개 성을 방문해 ‘배재한국어교육센터’ 개소식을 갖는다. 신강성에는 우루무치 자치구 내에 한국어교육센터를 개설하고, 사천성에는 청두(成都)대학에 설립한다. 또 호남성에는 중남임업과기(中南林業科技)대학에, 하북성에는 정주(鄭州)대학에 각각 센터를 개설한다.
이로써 배재대가 중국 내에 개설한 한국어교육센터는 2005년 1월에 가장 먼저 설립된 서안외국어대학을 비롯해 18곳으로 늘어났다. 전체적으로는 인도네시아, 알제리, 대만, 러시아,몽골 등 6개국 26곳에 센터를 설립했다. 현재 한국어교육센터에서 교육을 받고 있는 연수생은 3,000여명에 달하고 있다.
정 총장은 “지난 2004년부터 준비를 거쳐 추진해 온 ‘배재한국어교육센터’ 개설사업이 이제 본 괘도에 들어섰다”며 “내년까지 50곳 개설 목표가 달성되면 한국어의 세계화 사업은 물론 외국인 유학생 유치도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정 총장은 지난해 12월 연임에 성공하면서, 한국어교육센터를 50곳으로 늘리고, 1,000명 수준인 외국인 유학생을 5,000명까지 확대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올해 안에는 인도, 카지흐스탄, 멕시코, 일본 등에도 센터를 개설할 방침이다.
정 총장은 이번 중국 방문에서 신강재경(新疆財經)대학에서‘한·중 관계와 양국의 고등교육 발전’을 주제로 특강도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