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경상대에 따르면 직원과 학생 참여비율에 대한 의결을 위해 마련된 교수회 총회가 성원 미달로 무산됐다. 임시총회에는 성원 244명에 못 미치는 123명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교수회가 이날 총회에서 의결할 내용은 조무제 총장이 제시한 중재안에 대한 것이었다.
조 총장은 올 초부터 교수회측과 직원 사이에 참여비율에 대한 이견이 제기되면서 협의가 지체되자 최근 중재안을 제시한 바 있다. 중재안은 '1차 투표 100대 13, 2차 투표 100대 12, 3차 투표 100대 10으로 한다'는 내용.
교수회는 다음 주 중 서면투표를 통해 직원과 학생의 투표참여 비율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에 대해 경상대총장선출공동대책위원회(공직협, 직원협의회, 대학노조, 조교협의회, 총학생회)는 앞으로 진행 상황을 지켜본 뒤 구성원들의 협의를 거쳐 대응 방안을 마련한다는 입장이다.
한편 경상대는 "이달 말까지 '총장후보선출시행세칙개정안'과 '총장임용추천위원회규정개정안'을 마무리해 선거에 차질이 없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