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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대 클린캠퍼스…'학교는 지원하고 학생은 실천'
경상대 '네오 프론티어 캠퍼스 조성사업' 활기
공모 통해 자발적 환경 개선 운동 지원
경상대가 추진하고 있는 캠퍼스 환경 개선 사업이 학교 구성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활기를 띠고 있다.

31일 경상대에 따르면 올해로 시행 2회째를 맞는 '네오 프론티어 캠퍼스 조성사업'에서 학생들의 독특한 아이디어가 경합을 벌이며 분위기 조성에 한 몫 하고 있다.

'네오 프론티어 조성사업'은 캠퍼스의 면학분위기를 조성할 수 있는 사업을 공모, 각 팀에 사업 준비금을 지원하면서 2개월 동안 캠퍼스 내에서 실천하도록 하는 것이다.

지난 3월 공모를 통해 선정된 팀은 모두 4개팀으로 '맑은데이'(팀장 강민헌·정치외교4), '푸른캠퍼스G&You'(팀장 이현균·금속재료3), 'Clean-Dream'(팀장 이성현·인문학부4), 행복한 Campus 나들이'(팀장 김홍관·도시공학2) 등이다.

'맑은데이'는 분리수거를 통한 자원의 효율성 제고를 목표로 제시했다. 이를 위해 캠퍼스 내 실태 파악을 위한 사진 촬영과 설문조사 등에 나섰다. 특히 이들은 빈 깡통, 페트병 등 재활용품으로 만든 옷을 입고 이목을 집중시키면서 분리수거와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알리고 있다.

'Clean-Dream'은 학교 내 소음문제를 해결하겠다는 의지를 사업 아이디어로 선보였다. '정숙' 구역으로 지정돼 있는 연구실, 강의실 등에서의 소음 실태와 해결방안을 모색한다는 게 목표다.

'행복한 Campus 나들이'는 교통사고 없는 안전한 캠퍼스를 캐치프레이즈로 내걸었다. '푸른캠퍼스G&YOU'는 무질서한 학내 광장의 '휴식처, 학습의 장'으로 만들기 위한 사업 구상을 선보였다.

학교차원의 일방적인 환경 개선 사업이 아닌 학생들의 참여가 이뤄지는 모습을 지켜보는 구성원들의 반응도 긍정적이다. 경상대 모 교수는 "깨끗한 캠퍼스를 만들자는 내용으로 홍보활동에 나선 학생들을 보고 깜짝 놀라기도 했지만 학교를 아끼는 모습이 대견하다"고 말했다.

경상대에 재학 중인 이혜령 학생은 "동료 학생들이 캠퍼스 환경 개선을 위해 애쓰는 것을 보면 학교를 사랑하는 마음도 더 강해지는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경상대는 4개 팀이 2개월 간 벌인 활동 결과를 오는 6월 27일까지 제출받아 심사를 통해 대상, 금은동상 팀을 선발 상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부미현 기자 (mhbu@unn.net) | 입력 : 07-05-31 오후 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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