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예산처가 29일 공개한 '2006년 기금운용, 존치평가결과'에 따르면, 공무원연금 중 1년 이상 중장기투자부분의 3년 누적수익률은 31.4%로, 사학연금기금 24.52%와 국민연금기금 21.79%를 크게 앞질렀다. 20% 이상 수익률을 기록한 기금은 이들 외에 국민체육진흥기금(21.08%), 농수산신용보증기금(23.03%) 등이다.
공무원연금관리공단의 높은 수익 비결은 다양한 포트폴리오 구성에서 비롯됐다는 설명이다. 우선, 채권 주식 부동산ㆍ펀드 등 대체투자 비율을 적절히 설정했고, 이들 대체투자 상품에서 `대박`을 터트렸다는 내용이다.
공무원연금 여유자금은 현재 채권 51.8%, 주식 15.4%, 대체투자 22.6%, 지불준비금 10.2%로 나눠 운용되고 있다.
공무원연금의 작년 말 기준 여유자금은 2,213억원 수준이지만 현재는 4,000억원 안팎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