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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대총학, '입시비리 의혹' 검찰고발
총학생회의 입학처 점거 사태까지 빚었던 아주대 '입시비리 의혹'에 대해 검찰이 수사에 나섰다.

24일 아주대 총학생회 등에 따르면 총학은 2003학년도 수시전형 당시 대학 교직원 자녀의 부정입학 의혹을 밝히기 위해 당시 업무를 담당했던 직원에 대한 고발장을 지난 18일 수원지검에 제출했다.

교육부는 아주대가 2002년 고교생을 대상으로 '드림캠프'를 열고 참가 학생들에게 2003학년도 수시전형 때 혜택을 주면서, 참가 자격 미달자인 교직원 자녀 등 102명을 참가시킨 뒤 이 가운데 34명을 수시 1,2차 전형에서 부당 합격시켰다는 내용의 감사결과를 지난달 발표했었다.

고발인인 김재형 아주대 총학생회장은 "학교 자체 조사 결과 부당합격은 행정절차상 오류에서 비롯된 것일 뿐 학교 차원의 의도적 부정행위는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며 "그러나 보다 명확한 진상규명을 위해 검찰에 수사를 의뢰했다'고 밝혔다.

그는 "의혹이 사실로 밝혀진다면 해당 교직원을 엄중 징계, 다시는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하고, 사실이 아니라면 이번 일로 실추된 학교의 명예를 회복시키는 기회로 삼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검찰은 이와 관련 이미 고발인 조사를 마쳤으며, 의혹을 밝힐 증거자료 확보에 주력한 뒤 향후 피고발인 조사를 벌일 예정이다.

연합뉴스 | 입력 : 07-04-24 오후 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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