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서울대가 마련한 '학생정신건강 대책안'에 따르면 서울대는 학생들이 자신 또는 타인의 정신 건강에 문제가 있다고 느낄 경우 구내번호 '2113'으로 전화해 상담을 받을 수 있는 '생명의 전화'를 오는 2학기부터 개설·운영한다.
전화 상담을 전담하게 되는 대학생활문화원은 상담자의 정신건강 상태를 경증과 중증, 고위험 등 3가지로 나눠 각각 단과대 학생상담실과 대학생활문화원, 보건진료소 또는 서울대병원으로 연계 상담·치료하도록 할 계획이다.
서울대는 "미국 버지니아텍 총기난사 사건을 계기로 학생들의 정신건강 문제 해소를 위해 마련한 방안"이라며 "외국인 증가에 따라 인권문제를 다루는 '인권 상담소'와 학내 범죄, 구급신고 전화도 별도 개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