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는 4일 "근대 경영학의 발상지인 와튼스쿨과 오는 9월부터 국내외 기업 임원을 대상으로 Executive program을 국내대학 최초로 개설, 운영한다"며 "세계 석학들로부터 전문 교육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특정 주제에 대한 단기 프로그램으로 운영되는 Executive program은 주제별 등록도 가능하다. 수업 일정은 △기업인수합병 9월 12일~14일 △글로벌서플라이체인메니지먼트 10월 2일~4일 △이노베이션과 유기적 성장전략 내년 1월 21일~23일이다.
고려대 경영대학은 "수업은 Harbir Singh, George Day, Ravi Aron 등 와튼 스쿨의 석학교수들과 고려대 경영대학의 교수들이 공동으로 진행한다"며 "수강생들이 최신 경영기법과 전략적 사고, 글로벌 경쟁우위를 높이는데 중점을 둘 것"이라고 밝혔다.
Executive program은 한국 기업 및 주한 외국 기업의 중역들과 일본, 중국 등 아시아 지역 기업의 중역들을 대상으로 한다. 모든 강의는 고려대에서 영어와 한국어 동시통역으로 진행된다.
고려대-와튼스쿨은 또 한국의 초우량기업들을 대상으로 한 기업특화 프로그램(Custom program)도 운영할 예정이다. 은행, 통신, 화학, 자동차, 철강 등, 해당 산업 전문가 교수들이 기업을 직접 방문해 전략적 현안을 중심으로 기업중역들과 함께 고민하고 해결책을 찾는 형식이다. 기업특화 프로그램에도 와튼과 고려대 경영대학의 교수진이 투입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