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리노이 대학은 6월 1일 밤 시카고 도심의 네이비 피어에서 1천80명의 대학 동문과 지지자들이 참석한 행사를 통해 오는 2011년까지 모두 22억5천만달러를 모금하기 위한 '찬란한 미래(Brilliant Futures)' 캠페인을 개시한다.
이번 모금 캠페인은 지금까지 일리노이 대학이 새로운 건물을 짓기 위한 기금 모금에 초점을 뒀던 것과 달리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 확대와 교직원 급료 등에 중점을 두고 있다.
일리노이 대학의 B. 조셉 화이트 총장은 성명을 통해 "대학의 위대함은 구성원들의 지성과 야망, 동기에 있다. 따라서 우리는 학생들과 교직원들에게 더 많은 기회와 재원을 제공하기 위해 이 같은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일리노이 대학은 이미 2003년부터 시작된 비공식 단계를 통해 9억7천만달러 이상의 기금을 조성했으나 전체 목표액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앞으로 4년 반동안 1일 평균 76만 5천550달러를 모금해야 한다.
현재 미국에서는 20여개 대학들이 10억달러 이상의 기금 모금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는데 시카고 대학의 경우 2008년 6월까지 20억달러 모금을 기대하고 있으며, 미시간 대학과 UCLA, 버지니아 대학과 워싱턴 대학 역시 20억달러 이상의 기금 모금 캠페인을 펼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