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양 총장의 검찰 소환도 조만간 이뤄질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대전지검 관계자는 5일 "최소한 정책연구비 집행이나 정산과정에 관한 조사만큼은 가능하면 이번 주중 끝내려 하고 있다"고 말했다.
검찰은 지난달 충남대 본부와 양 총장의 자택 등을 압수수색한 이후 지금까지 정책연구를 수행한 교수와 연구원 등 20여명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으며 이날도 일부 교수가 소환됐다.
검찰은 이들 교수를 상대로 연구비가 정상적으로 집행됐는지 등에 대한 집중조사를 진행중이다.
한편 검찰은 정책연구비 비리의혹에 대한 수사가 마무리되면 그동안 제기돼온 양 총장의 다른 개인비리에 대한 구체적 확인에 나설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검찰은 충남대 뿐만 아니라 양 총장이 이사장으로 있는 충남대병원에 관해서도 일부 비리의혹을 포착하고 조사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 관계자는 "이번 사태로 학내 혼란이 거듭되고 있어 가급적 빨리 모든 수사를 끝낼 방침"이라며 "그러나 다른 개인비리 내용이 무엇인지, 양 총장을 언제 소환할지 등에 대해서는 확인해줄 수 없고 일부 비리에 연루된 것으로 확인되는 교수가 있을 경우 그를 피의자로 입건할지는 아직 고려해보지 않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