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지대 산학협력단이 주관하고 정근모 총장이 설립추진위원장을 맡은 ‘첨단 농축수산 생명과학기술 지원 연구원(PIASE·Pioneering Institute of Agrobiotech Science and Engineering)’이 그것. 기존 농·축·수산업에 최신 과학기술을 접목시켜 고부가가치 창출 산업으로 체질을 개선하는 것이 목표다.
PIASE는 ▲에너지 ▲신소재 ▲공기·오폐수 정화 ▲우량종자 고기능성 보존기술 ▲기상·천재지변 예측 등을 주요 연구분야로 설정했다. 농·축·수산업의 다양화·고급화, 클린에너지 및 환경연구 등 산업의 과학기술화에 박차를 가한다는 설명이다.
이를 위해 지난달 설립추진 TF팀을 구성, 설립추진위원회·운영위원회 구성과 자문단 위촉에 시동을 걸었다. 농·축수산 분야의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는 미국 켄터기주립대(Kentucky State Univity)와 기술교류협약을 체결한 것도 이러한 노력의 일환이다.
정근모 명지대 총장은 “FTA로 기반마저 흔들리고 있는 한국 농·축·산업의 획기적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노동집약적 산업에서 첨단과학기술집약산업으로 ▲영세농 경작방식에서 소수 전문인력 경작방식으로 ▲단순 재배기술 개발에서 종자기능성 기술 개발로 ‘패러다임’ 자체를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다.
명지대는 PIASE 설립을 위해 6월 한달간 국제기술협력단 명예 자문위원을 위촉, 농·축·수산업 종사자들과 과제·현안과 지원책에 대해 직접 의견을 교환한다는 복안. 8월에는 국제 심포지엄을 열어 세계 동향을 살피고, PIASE의 구체적 대응방안도 마련해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