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조사한 지난해 전국병원별 6대 주요 암(대장암, 폐암, 유방암, 위암, 간암, 갑상선암) 수술 현황에 따르면 화순 전남대병원은 서울을 제외하고 지방에선 유일하게 6대 암 전분야에서 10위권 안에 든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국내 6대 주요 암의 총 수술건수는 5만 1,244건으로, 6대 암 전 분야의 수술건수에서 10위권 안에 든 병원은 화순전남대병원과 서울 아산병원, 삼성서울병원,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서울대 병원 뿐이다.
화순전남대병원은 갑상선암(427건) 수술건수에서 6위, 위암(374건)은 7위, 대장암(258건) 7위, 간암(34건) 8위, 유방암(226건) 9위, 폐암(51건)은 10위를 각각 차지했다.
특히 갑상선암의 경우 화순 전남대병원의 평균 입원일수와 총 진료비는 각각 5.3일, 117만 원으로 같은 국립대병원인 서울대 병원보다 입원일수는 1.2일이 적고 진료비도 48만 원이 덜 드는 것으로 조사됐다.
위암과 간암의 수술당 평균 입원일수도 화순전남대병원이 서울대 병원보다 각각 1.6일, 0.4일 짧았다.
화순 전남대병원 관계자는 "암 수술건수 통계는 개원 3년 만에 우리 병원이 인정을 받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며 "오는 11월 암센터가 완공되면 더욱 질 높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