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문화·예술계 숨은 직장을 찾아라"
인문대 취업률 제고 일환
서울대가 취업률이 저조한 인문계열 졸업생들의 취업 지원을 위해 문화 산업 관련 '숨어있는 알짜베기' 직장을 찾아 나섰다. 인문계열 졸업생들이 주로 진출하는 이 분야에 대한 폭 넓은 정보를 제공해 취업률을 높인다는 취지다.
서울대 경력개발센터는 12일 문화·예술·레져 관련 유망 중소기업의 리스트를 작성해 오는 2학기부터 재학생들에게 이들 업체와 관련한 취업·진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경력개발센터 유현실 수석전문위원(교육학 박사)은 "취업·진로 상담을 하다보면 자신의 적성에 맞는 회사를 몰라 지원조차 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다"면서 "이들 업체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것만으로도 취업률은 물론 진로 선택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 같은 방안은 약 56% 정도인 서울대 학부 졸업생의 최근 평균 취업률에 미치지 못하는 인문계열의 취업률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학생들의 취업률은 물론 진로 선택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유 수석 전문위원은 "문화 산업계 전문직종은 특히 공중파방송사 등 대기업에 취직하지 않더라도 자신의 역량과 커리어를 쌓을 수 있는 좋은 회사들이 많다"며 "특히 취업률과 취업 지원 시스템이 상대적으로 빈약한 인문계열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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