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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대 '천일염 산업화' 연구에 88억 지원
산자부 주관 '2007 지방기술혁신사업' 선정
목포대(총장 임병선)는 산자부 시행 2007년도 지방기술혁신사업에 '천일염 및 염생식물의 산업화 연구'가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목포대는 2012년까지 5년간 국비 50억원·지방비 15억원을 포함한 총 88억원의 연구비를 지원받게 됐다.

특히 6월 임시국회에 '염 관리법' 개정안이 상정된 점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지금까지는 천일염이 '광물'로 분류돼 식품으로 사용할 수 없었으나, 개정안이 통과될 경우 천일염의 식품화가 인정돼 고부가가치 수익산업으로 탈바꿈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기 때문이다.

연구를 총괄하는 김인철 교수(식품공학)는 "천일염 식품화와 더불어 명품 브랜드화 전략 및 염생식물의 산업화 기술 연구·개발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천일염의 우수성을 입증해 기능성·가공염 제품, 전통 발효식품, 효소·미네랄 제품 연구로 범위를 넓혀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천일염·염생식물을 소재로 한 제품기술의 기업 이전과 창업, 대규모 유통시스템 구축과 신규 고용창출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 효과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 사업에는 목포대를 주관기관으로 4개 지자체(전라남도·목포시·신안군·영광군)와 3개 참여기관(조선대·순천대·해양바이오연구원), 7개 기업(대한염업조합·(주)태평소금·태평염전·청수식품(주)·(주)하나팜·(주)영진그린식품·(주)메디플랜)이 참여한다.

김봉구 기자 (hr_bong@unn.net) | 입력 : 07-06-11 오후 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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