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각국들은 국가경쟁력 강화 차원에서 과학기술 혁신 및 연구개발 투자 확대에 노력을 기울이는 한편 연구윤리 확립에도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정부와 과학기술계 차원에서 체계적인 연구윤리 확립을 위한 노력을 수십년간 진행해 온 미국과 연구윤리 확립 추진시기가 우리나라와 비슷한 일본의 사례 등이 소개된다.
첫번째 강연자로 나서는 크리스 파스칼 미국 보건복지부(ORI) 연구윤리국국장은 ORI의 임무와 권한 및 향후 활동방향을 비롯, 최근 미국에서 발생한 대형 연구부정행위인 에릭 푈맨 사건의 처리과정과 교훈 등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이어 한국의 연구윤리 확립을 위한 제언으로 연구윤리 교육과 신진연구자들에 대한 멘토링, 연구데이터 기록의 제도화, 신속하고 전문성 있는 조사시스템의 확립 등을 제시할 예정이다.
요시오 야마와키 일본 문부과학성 기반정책과장은 일본 역시 최근 연구부정행위의 증가로 정부 차원에서 지난해 제정한 ‘연구 부정행위 대응을 위한 가이드라인’을 비롯해 민간단체인 일본학술회의에서 마련한 ‘과학자의 행동규범’ 등을 소개한다.
전상헌 과학기술부 기술혁신평가국장은 연구윤리에 대한 관심과 인식이 황우석 사건을 계기로 더욱 높아졌다고 진단하며 현재 정부가 연구윤리 확립을 위해 ‘연구윤리 확보를 위한 지침’ 제정 및 자체검증시스템 구축 지원 등을 추진하고 있으나 연구윤리의 정착을 위해서는 과학기술계의 보다 적극적인 역할이 필요함을 역설할 예정이다.
이번 심포지엄은 대학 및 출연연구소 연구자, 연구윤리 전문가, 정부부처 및 연구관리전문기관의 연구윤리 담당자 등 200여명이 참석해 연구윤리 확립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대를 확산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과기부는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