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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추모행사 각지에서 열려
광주순례·문화행사 잇따라
‘5·18민중항쟁’ 22주년을 맞아 5·18 정신을 기리는 기념행사가 잇따라 마련된다.

5·18의 진원지인 광주에서는 기념행사위원회 등을 주축으로 오는 17일 오후 6시 도청앞 전야제를 시발로 18일 ‘광주인권상’ 시상식을 가지며 19일 오후 3시부터 전국 각지에서 참가한 순례단과 함께 국민대회

를 개최한다.

전남대 5·18연구소는 오는 15~17일 전남대 등지에서 ‘민주화운동과 여성’을 주제로 미국 일본 멕시코 독일 필리핀 인도네시아 등 6개국 대표와 한국대표가 참가한 가운데 국제학술대회를 연다.

‘전국 대학생초청 5·18 성지순례’가 18~19일 5·18 묘역 등지에서 진행되며 거리시화전 음악제 문학인대회 영화제 등 각종 문화행사가 이달 말까지 개최된다.

광주뿐만 아니라 서울 대구 순천 목포 부산 등 전국 각지에서 추모행사가 열린다.

대학가에서는 학생회 차원에서 지난 주말부터 5·18 묘역 순례를 떠나고 있으며 강릉대 연세대 영남대 한국외대 등에서는 5·18기념 문화제와 마라톤대회 등을 실시한다.

서울대는 18~19일 2백여명의 ‘5·18순례단’을 구성, 광주 순례를 떠날 예정이며 5·18관련 학술회와 전시회 등 각종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전남대는 14일 5·18 강연회를 시작으로 17일 1천명의 학생들이 참여하는 ‘5·18 제언극’을 마련한다. 총 5막으로 구성되는 이 무대는 무차별 학살과 20년뒤에 밝혀지는 역사적인 진실을 무대에 올린다.

조양희 기자 (yanghee@unn.net) | 입력 : 02-05-13 오전 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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