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는 12일 오후 1시 교내학생회관에서 총장 투표를 시작했다. 김 총장은 전체 유효투표수 1,101.98표 가운데 613.872표(55.706%)를 얻어 2위인 이만형 교수(기계공학부)를 큰 격차로 따돌렸다. 이 교수는 308.432표(27.989%)를 획득하는데 그쳤다.
교수와 직원의 투표참여율도 비교적 높은 수치를 보였다. 교수 1,081명중 1,003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직원도 적극적으로 투표에 참여해 투표권을 가진 직원 536명중 490명이 투표권을 행사했다. 투표참여율은 92.3%.
부산대는 1,2위 후보를 교육인적자원부에 추천하는 등 조만간 대통령의 최종 승인절차를 받는다는 방침이다.
학교측은 "1위 득표자가 총장으로 임명되는 관례를 볼 때 김 총장의 연임이 확실시된다"며 "김 총장은 오는 9월1일부터 4년 동안 새 임기를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총장은 개표 직후 "부산대 구성원 화합에 힘쓰고 그동안의 성과와 경험을 바탕으로 부산대가 아시아와 세계로 뻗어가는 희망찬 미래를 열어가겠다"고 밝혔다.
다음은 김인세 총장의 주요 약력.
▲1973년 부산대 의학과 졸업
▲1982년 한양대 대학원 의학박사
▲1997년 9월~1999년 8월 부산대학교 의과대학 학장
▲1999년 10월~2000년 11월 대한마취과학회 회장
▲2003년 11월~2004년 10월 대통령자문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자문위원
▲2003년 9월~현재 부산대 제17대 총장
▲2004년 2월~현재 그린닥터스 공동대표
▲2003년 7월~2005년 7월 대통령직속 교육혁신위원회 위원
▲저서 '마취과학' '중환자 진료학' '통증의학' '모차르트의 레퀴엠을 들으며'(산문집) '겨울바다에 뜬 별, 개밥바라기'(산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