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부지검 형사6부(김회재 부장검사)는 18일 산학협력 프로젝트를 병역특례 비리 수단으로 이용한 의혹이 짙은 성균관대 모 교수의 연구실을 압수수색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성대 K(50)교수가 연구인력을 산학협력 업체인 H사에 전문연구원으로 위장 편입시키고 대학에 출근하도록 해 연구에 계속 활용한 것으로 의심된다"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K교수는 연구실에서 박사 과정을 밟고 있던 Y(30)씨를 과거 교수와 공동으로 산학 협동 프로젝트를 진행했던 H사에 전문연구요원으로 편입시키고 학교 연구실로 출근토록 한 혐의다.
검찰은 이미 지난 12일 H사의 대표를 불구속 입건하고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성균관대 K교수는 "업체와 공동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실험장비가 대학에 설치돼 있었기 때문"이라며 협의를 부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