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는 18일 교내 중앙문화예술관에서 대학문화 바꾸기 운동의 일환으로 '행정문화 Change-Up!'운동 선포식을 갖고 교직원이 우선 행정서비스를 바꿔나가자고 결의했다.
박범훈 중앙대 총장은 이날 축사에서 서울시의 '무능공무원 3% 퇴출 운동'을 거론하면서 "서울시처럼 하는 것은 아무 것도 아니다. 그러나 자발적으로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행정 혁신에 자발적인 참여를 촉구했다.
박 총장은 "대학뿐 아니라 어느 직장도 같다. 교수도 20%만이 좋은 연구업적을 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며 "실제로 열심히 일하면서 외부로부터 편한 생활에 안주하고 있다는 비판을 받는 것은 억울하다"며 혁신을 강조했다.
그는 "이런 면에서 교직원들이 자발적으로 행동에 옮기겠다고 하는 것에 참 고맙게 생각한다"면서 "대학본부도 이에 대해 적극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박 총장은 이날 선포식을 전후해 교내 종합인력개발센터 취업정보팀에서 재학생들을 상대로 취업과 진로 등 1일 상담에 나섰다.
앞서 중앙대는 교수와 학생, 동창회에 이메일을 통해 고객만족도 조사를 실시했다. 이 결과를 토대로 ▲의식과 행태의 변화 ▲고객중심 행정서비스 개혁 ▲행정 전문화 ▲직원공동체와 신바람 직장 등의 실천 방안을 설정했다.
실천 방안에 따라 행정서비스의 공통 이행기준과 부서별 행정서비스 이행기준을 마련해 각 부서에 비치하고 '행정서비스 클린신고센터'와 '불친절 제로 마일리지 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