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포럼 첫날인 19일에는 북아일랜드의 ‘성 금요일(Good Friday) 평화협정’을 성사시킨 공로로 1998년 노벨평화상을 수상한 윌리엄 데이비드 트림블경의 기조연설이 마련되어 있다. 이후 ‘9·11이후의 문명간 대화:지식과 권력’을 주제로 로베르토 듀란 칠레 가톨릭대 교수, 송호근 서울대 교수, 세이지 엔도 일본 세이케이대 교수가 토론에 참석한다.
20일 포럼 주제는 ‘책과 지식의 유통’ ‘동아시아에서의 진실과 화해:동아시아 공동체의 역사적 전망’ ‘아시아 전통과 새로운 인문정신:세계화 시대, 동아시아의 문화적·정신적 가치의 기여와 전망’이다. 21일은 ‘나누는 삶: 빈곤으로부터의 평화’ ‘체육을 통한 대화’가 주제다.
윤덕홍 한국학 중앙연구원장은 이번 국제포럼에 대해 “사람의 가치를 귀중히 여기는 인문정신에 기초해 다양한 문화와 문명간의 대화를 통해 이 세상 모두가 조화롭고, 평화롭게 살아가는 방안을 논의하는 허심탄회한 대화의 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문명과 평화 포럼은 2005년 광복 60주년 기념행사로 시작해 포럼의 의미와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이뤄 독립 프로그램으로 제도화했다. 영어, 일본어, 중국어 등 동시통역으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