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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금인상률 4.9%와 3.5%의 간극은
직원 처장 확대도 '뜨거운 감자'
한양대 노사 이달말 일괄타결 목표

한양대(총장 김종량) 임금·단체협상이 막바지에 이르렀다. 학교당국과 노동조합은 6월말 타결에 의견 일치를 보고, 막판 쟁점사항에 대한 협상을 벌일 예정이다.

지난 4월부터 시작된 협상은 지금까지 8차례의 논의를 거치는 동안 많은 부분이 합의에 이르렀지만, 급여와 행정처장직에 직원을 임명하는 방안이 쟁점으로 남아 있는 상태다.

전일권 노조위원장은 "급여 인상에 대해 학교당국과 노조의 입장차가 있어 좀 더 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노동조합은 4.9%, 학교측은 3.5%의 인상율을 각각 주장하고 있다. 

또 다른 논란이 되고 있는 부분은 직원의 행정처장직 임명 확대다. 현재 한양대의 경우, 직원이 행정처장으로 재직하고 있는 부서는 관리처장(서울캠퍼스)과 올 8월 임명될 총무관리처장(안산캠퍼스)이다.

노조측은 처장 자리 1곳을 직원으로 임명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다른 대학의 사례나 업무 특성을 감안할 때, 총무처장(서울캠퍼스) 자리가 유력해 보인다.

전 노조위원장은 "관행적으로 행정처장직에 교수가 임명돼 왔다. 하지만 전문성 측면에서 직원이 행정 관련 부서장에 채용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학교당국도 "대학경쟁력 강화 측면에서 직원 역량강화는 필요하다"고 말했다.

노조는 이런 핵심사안을 두고 다음 주 중으로 총장과의 면담을 요구한 상태다.

김기태 기자 (ktkim@unn.net) | 입력 : 07-06-21 오전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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