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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취임 한 돌 맞은 강창석 동의대 총장
"2010년까지 부산 거점대학으로 성장할 것"

“올해까지 대학의 행정조직 강화에 초점을 두고, 내년에는 취업강화, 임기 마지막 해는 이러한 성과들을 바탕으로 대학경쟁력을 향상시키는데 역점을 둘 계획입니다.”

지난달 취임 1주년을 맞은 강창석 동의대 총장은 지난 1년 동안 구성원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자기희생이 있었기에 나름대로 만족할 만한 성과를 거두었다고 평가했다. 강 총장 취임 후 대학의 가장 큰 변화는 효율적 조직 개편과 예측 가능한 공개행정을 실시하고 있다는 점이다.

“취임 후 행정조직의 개편에 중점을 두고 이를 추진해 왔습니다. 얼마 전 외부기관의 평가를 바탕으로 사무분장을 통한 조직을 재정비 했으며 앞으로 인력 낭비를 최소화해 조직의 효율성을 최대한 높이도록 하겠습니다.”

강 총장은 행정공개를 통한 공정한 인사, 연구비 대폭 인상 등 연구행정의 활성화로 대학 전체의 경쟁력을 강화시켜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구성원들의 서비스정신을 개선시키고 업무역량 강화에 중점을 둘 것이라고 강조했다.

올해는 동의대가 개교 30주년을 맞는 뜻 깊은 해다. 강 총장은 하반기 각종 대내외행사 등을 통해 대학을 밖으로 알리는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개교 기념행사의 일환으로 올 가을 5개국 30여개 해외 자매대학 관계자들을 초청해 국제학술회의를 개최할 계획이다. 물류항만, IT, 인문학, 상경, 법정 등 5개 분야의 자매대학 석학들을 초청하는 큰 규모의 행사다. 

“사람으로 치면 장년기에 접어드는 나이입니다. 30주년을 맞아 대학이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는 계기로 만들겠습니다.”

또 올해는 동의대가 한의대학을 설치한지 20주년이 되는 해이기도 하다. 강 총장은 무엇보다 5만여명 동문의 네트워크를 활성화하는 등 동문들이 대학발전에 참여할 수 있는 모멘텀을 마련하겠다는 구상이다.

대학 특성화사업도 더욱 힘을 받을 전망이다. 강 총장은 영화 영상, 정보소재, 한방헬스 등 동의대가 경쟁력을 가지고 있는 3개 분야를 더욱 활성화시켜나가고 기계 부품소재, 금융, 한방, IT 등 4개 분야 육성에도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10년까지 부산의 거점대학으로 발전하고, 2020년까지는 전국 20대 대학에 진입하는 장기 플랜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또 의료원과 한방병원을 활성화시키고 의료관련 학과를 한데모아 임기 내 의과대학을 설립하게는 우선과제입니다.”


 

최창식 기자 (ccs@unn.net) | 입력 : 07-06-26 오전 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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