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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신대, 중국서 '동북아 정세' 국제세미나
26~29일, 5개국 2백여명 전문가 머리 맞대

동신대 동북아연구소(소장 고재휘)는 중국 연변대에서 '동북아지역 정세의 변화와 공동번영' 제하의 국제학술세미나를 26일부터 29일까지 개최한다.

동신대 개교 20주년 기념행사의 일환으로 마련된 세미나에는 한·중·일·미·러 5개국 학계 전문가 200여명이 참여해 각종 현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동신대 동북아연구소가 주최하고 중국 연변대 중·조·한·일 관계사연구소가 주관하며, 한중학술교류회·(사)한국교육문화원·(주)노드시스템 등이 후원한다.

3박4일간 3부에 걸쳐 총 12개 주제발표와 종합토론 방식으로 진행되는 세미나에서는 중국의 동북아 지역전략, 6자 회담에서의 대북 대응책, 미국측 시각에서 본 중국 금융계의 전망 등 최근 동북아의 현안을 다룬다.

세부 프로그램으로는 ▲동북아 문화성격과 문화산업개발(허명철 중국 연변대 민족학연구소장) ▲한중 시조신화 비교(황현옥 중국 복단대 교수) ▲북한의 핵문제와 동아시아의 정치관계(강용범 중국 연변대 교수) ▲묘청의 수도천도론과 오늘날 행정복합도시(이만규 동신대 동북아연구소 연구원)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세미나를 주최한 고재휘 동신대 동북아연구소장은 "급변하는 세계 정세 속에서 동북아 정세의 변화를 감지하고 공동 발전하는 길을 모색하자는 취지"라며 "학계에서도 상호관계를 돈독히 하고 의견을 공유하는 좋은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동신대 동북아연구소는 지난해에도 '한·중·일 21세기 동북아 발전방향과 한국의 역할'이란 주제의 국제학술세미나를 개최, 동북아 국제관계에 대한 논의를 시작한 바 있다.

김봉구 기자 (hr_bong@unn.net) | 입력 : 07-06-26 오전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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