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양선택 과목으로 개설된 이들 취업강좌는 학내 인사뿐 아니라 기업체 인사담당자·취업전문가들을 강사로 초빙하며 커리큘럼도 진로설정과 실전대책 위주로 짜여 있어 학생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명지대는 이번 학기부터 1, 2학년을 대상으로 한 '진로선택교육'과 3, 4학년을 대상으로 한 '취업준비교육' 강좌를 2개씩 모두 4개 강좌를 개설했다.
그 동안 고학년 위주로 진행되던 취업강좌를 새내기까지 확대해 올해 처음 저학년을 대학으로 '진로선택교육' 강좌를 신설한 것이다.
학교측은 "1학년 때부터 진로준비를 해야만 학생들이 힘들지 않게 진로를 준비할 수 있어 이번 학기부터 취업강좌를 확대·개편했다"고 밝혔다.
경상대도 '직업과 진로탐색'이란 교양과목을 정규강좌로 개설, 현재 5백여명의 학생들이 수강하고 있으며 경일대는 '직업과 진로' 강좌를 개설·운영하고 있다. 경상대의 경우 지난 12일에는 박충생 총장이 직접 강사로 나서 '지식기반 사회에서의 취업전략'을 주제로 특강을 하기도 했다.
덕성여대는 전학년을 대상으로 올해 처음 '취업전략' 과목을 개설한 결과 2백5명의 학생들이 수강신청을 마쳤다. 학교측은 "학생들이 재학 중에 경력관리를 통해 경쟁력있는 사회인으로 자신을 준비할 수 있도록 취업강좌를 개설했다"고 말했다.
이번 학기부터 3∼4학년을 대상으로 취업교과목 '직업탐구Ⅰ'을 개설한 동국대는 학생들이 대거 몰리자 추가로 수강신청을 받기까지 했다. 학교측은 "6백여명의 학생들이 취업강좌를 수강중"이라며 "2학기에는 '직업탐구 Ⅱ'를 개설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동의대의 경우 이번 학기부터 1∼4학년을 대상으로 학년별, 전공별로 나눠 진로지도를 실시하는 '상시 취업진로지도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동의대는 전체 학생들에게 학년별, 전공별로 취업정보를 이 메일로 발송하고 온라인 및 오프라인을 연계해 상담을 실시하고 있다.
한편 연세대는 국내외 주요회사 인사담당자들과 학생들의 만남을 주선하는 '2002 연세 취업박람회' 1차 행사를 오는 5월말까지 진행하며, 고려대도 오는 28일까지 취업특강을 진행하고 취업정보실에 정보검색용 PC 20대를 완비하는 등 학생들의 취업준비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