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총장 정창영)는 미국 트루먼 대통령 도서관(관장 마이클 드바인)과 교육·연구협정을 27일 체결했다. 이에 따라 연세대는 트루먼 대통령 재임기간 중의 문헌사료와 서적, 시청각 기록물을 제공받는다.
특히 눈길을 끄는 점은 트루먼 대통령 재임시 발발한 6.25 관련 사료와 이승만 초대 대통령 관련 자료를 넘겨받을 수 있다는 것. 4만여쪽에 달하는 방대한 분량으로, 당시 상황을 분석하는 데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양 기관은 협약 체결을 통해 ▲공공문서 교환 ▲사료 관리자 연수 ▲학술회의·심포지엄·전시회 개최 ▲한미관계 관련 웹사이트 개설 등을 공동추진키로 했다. 체결식 자리에는 이영선 연세대 국가관리연구원장도 함께 해 관계자들과 협의기구를 구성, 세부 교류계획을 검토하기도 했다.
미주리주에 위치한 트루먼 대통령 도서관은 해리 트루먼 33대 미국 대통령을 기념하고, 1945년부터 1953년까지의 재임기간과 관련된 역사적 기록물을 보존하기 위해 지난 1957년 설립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