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가톨릭대(총장 서경돈)는 총학생회가 최근 학생들과 교직원들을 대상으로 '사랑의 책 모으기 운동'을 통해 모은 교양도서 505권을 27일 대구소년원에 기증했다고 28일 밝혔다.
도서 기증은 이 대학 총학생회장인 김성준(경영학과 4·26)씨가 어느 교도소의 한 제소자로부터 받은 편지 한 통 때문이었다.
편지에서 이 제소자는 "책을 읽고 싶어도 읽을 책이 부족하니 대학생들이 사용하고 보지 않는 책들을 보내달라"고 요청했고, 김 씨는 학생들이 보지 않는 책이 많을 것이라고 생각해 이를 필요로하는 곳에 기증해야겠다고 마음먹었다.
총학생회는 앞으로도 '사랑의 책 모으기 운동'을 계속 실시하는 한편 교내에 도서수거함을 만들어 잠자고 있는 책을 모아 교도소나 복지시설 등에 기증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