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총장 박호군)가 일본 기타큐슈대(총장 야다 토시후미)와 학술 및 학생 교류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고 시립대에서 법인으로 전환한 기타큐슈대의 노하우 전수를 요청했다. 
28일 인천대에 따르면, 양 대학은 인천대에서 열린 공동회견을 통해 교수·학생 교류 확대에 대해 구체적인 의견교환을 나눴다.
박호군 총장은 "인천대는 2009년 송도 신 캠퍼스 출범과 국립대 법인 전환을 앞두고 다양한 국제화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있다"며 "지금까지의 학생교류를 더욱 발전시키는 한편 새로운 교육프로그램과 교수들의 교류도 확대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박 총장은 "2005년 법인화 전환을 통해 발전을 이뤄낸 기타큐슈대의 소중한 경험이 인천대에 전해지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이에 야다 토시후미 총장은 "한국에 오기 전 기타큐슈대학에 유학 중인 인천대 학생을 직접 만났는데 매우 우수하고 활발했다"며 "기타큐슈대학의 학생들을 매년 2명 정도 인천대에 파견하겠다"고 말했다.
야다 총장은 "인천대의 송도캠퍼스가 성공적으로 완성되길 기원한다"며 "캠퍼스가 완성되면 다시 한 번 인천대를 방문하고 싶다"고 밝혔다.
인천대는 기타큐슈대와 1997년 교류협정을 체결한 이래, 2000∼2006년 동북아경제통상 일본통상전공 48명의 학생을 파견한 바 있다. 또한 인천대는 2002년 당시 시립대학이던 기타큐슈대학의 다나카 신이치로 전 총장에게 명예경제학 박사학위를 수여하기도 했다.
1946년 설립된 기타큐슈대는 2005년 4월 지방 독립 법인화 대학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