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고고문화인류학과 BK21 사업단(단장 함한희)이 일본 후쿠오카대 다케스에 준이치 교수를 초청해 특강을 마련한다.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간 진행되는 이번 특강은 '청동기 시대 한일 문화교류'를 주제로 호남과 일본 구주 일대를 중심으로 한 양국의 역사적 교류에 중심으로 다룰 예정이다.
특히 한반도 남부 청동기 '무문토기시대'와 일본 열도의 청동기 '야요이시대'의 고고학 유물 등 양국의 구조비교 관련 내용을 강연한다.
준이치 교수는 한반도 남부의 청동기 문화의 특정한 양상이 일본 구주지역에서도 나타난 점에 주목해 양국의 문화 양상을 비교·검토할 예정이다. 그는 그간 양 지역에서 공통적으로 드러나는 고고학적 양상을 중심으로 한일 청동기 시대를 비교연구해왔다.
초청강연을 기획한 사업단 관계자는 "그동안 한일 문화연구는 자국 중심의 논의가 이뤄지는 데 그쳤다"며 "이번 강연은 일본인 교수가 객관적 데이터를 갖고 양국의 문화교류와 청동기 시대의 한일 관계를 재조명하는 만큼 의미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