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을 대표하는 여성수학자들이 포스텍(옛 포항공대)에 모인다.
한국여성수리과학회(회장 강주호 대구대 수학과 교수)는 5일 포스텍 수리과학관에서 '융합과학 속에서의 수학'을 주제로 제4회 한국여성수리과학회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학술대회는 ▲대수, 순열조합과 정보기술 ▲위상수학, 기하학과 그 응용 ▲생물수학 ▲금융수학과 확률연산 등 4개 세션별 토의로 진행된다.
영국 옥스퍼드대 필립 메이니 생물수학연구소장이 '암세포 성장양상의 모형화'를 미국 아이오와대 서지연 교수가 '마팅게일 부등식에서의 최적 상수'를 주제로 각각 기조 발제하고 KAIST 정재승 교수가 '수학의 대중적 이해'를 주제로 초청강연을 펼친다.
포스텍 수학과 최영주 교수(조직위원장)는 "이번 학술대회는 응용과 순수세션을 분리한 기존 틀을 벗어나 여성의 마인드를 접목하는 융합세션으로 진행된다"며 의의를 설명했다.
한국여성수리과학회는 여성 수학자들의 저변확대를 통해 한국 수학의 학문적 발전과 활발한 교류를 도모한다는 취지로 지난 2004년 설립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