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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여대 "졸업생 재교육 책임진다"
6·7일 여성관리자리더십개발 워크샵

이화여대 졸업생인 아모레퍼시픽 김진희 대리는 6일 용산의 사무실이 아닌 모교 캠퍼스로 '출근'했다. 노동부 지원 하에 이화여대가 비즈니스 현장의 동문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여성관리자 리더십개발 워크샵'에 초청받은 것이다.

이화여대 경력개발센터(원장 함인희 교수·사회학)가 작년에 이어 2회째 진행하는 이번 워크샵은 '다이나믹 커뮤니케이션'을 주제로 열린다. 졸업생의 경력 관리를 지원하고, 이를 통해 여성 리더십을 계발한다는 취지. 6일·7일 양일간 이화여대 국제교육관에서 진행되는 워크샵에는 LG전자·포스코·씨티은행·한국IBM 등 국내외 기업 현장의 졸업생 29명이  참여한다.

함인희 경력개발센터 원장은 "사회 진출 후 통산 4~5년 정도 지나면 직장인이 스스로 한계를 느껴 이직률이 높아지는 현상이 보인다"면서 "기업 차원 재교육의 필요성을 감안해 워크샵을 기획, 졸업생들의 리더십과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워크샵은 여성 관리자에게 상대적으로 부족한 인적 네트워크 구축의 장을 마련한 점이 특히 눈에 띈다. 함 원장은 "조직 내 역량 강화와 다양한 인적 교류 확대를 통해 졸업생에 대한 애프터서비스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면서 "워크샵 참가자들이 재학생의 '커리어 멘토'가 되는 등 선순환 구조가 정립되는 장점도 있다"고 평했다.

이화여대 관계자는 "지난해 워크샵 참가자들은 만족도 조사에서 5.0 만점에 4.8점의 높은 점수를 줬고, 응답자 96%가 동료나 선후배에게 '적극추천' 의사를 밝힐 만큼 평가가 좋았다"면서 "관련 프로그램 개발에 박차를 가해 여성리더십 교육의 선두주자로 나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봉구 기자 (hr_bong@unn.net) | 입력 : 07-07-06 오후 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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